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위스키 이야기
안녕하세요 풍류주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증류주 중 하나인 위스키(Whisky)는
그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지역별로도 다양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운데 로우랜드 위스키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스코들랜드는 총 다섯 군데로 나뉘는데
하이랜드보다 밑지역이라불려진 이름
로우랜드지역(Lowland) 시작합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역사와 로우랜드의 위치
유럽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스코틀랜드는 위스키의 본고장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오래전부터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스키를 제조해 왔습니다
그 역사는 약 1,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우랜드는 스코틀랜드의 남쪽에 위치하며 가장 오래된 위스키 생산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보리, 밀, 옥수수 등의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위스키를 만듭니다
비교적 낮은 기온과 습도가 유지되는 기후 조건 덕분에 위스키의 숙성이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로우랜드 위스키만의 독특한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로우랜드 위스키의 특징과 유형 이해하기
로우랜드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이는 주로 사용되는 원료와 제조 방법, 숙성 기간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원료 측면에서는 주로 보리, 밀, 옥수수 등의 곡물을 사용합니다
이 중에서도 보리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밀과 옥수수는 일부 제품에만 사용됩니다
각각의 원료는 고유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적절히 조합하여 로우랜드 위스키만의 독특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제조 과정에서는 단식 증류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연속식 증류기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고 향이 풍부한 위스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우랜드 위스키는 숙성 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보통 12~18개월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치지만 일부 고급 제품은 30년 이상 숙성되기도 합니다.
유형으로는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와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는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 위스키만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고 블렌디드 위스키는 여러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혼합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전자는 특유의 개성 있는 맛과 향이 강조되고 후자는 균형 잡힌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로우랜드 위스키 증류소 소개
* 글렌킨치(Glenkinchie): 로우랜드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증류소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오큰토션(Auchentoshan): 1819년에 설립되어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증류소로서
로우랜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이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몰트 저장고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양질의 몰트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 크래건모어(Cragganmore): Glen Grant사가 소유한 증류소 중 하나로, Glenfiddich, Glenmorangie와 함께 Glen Grant의 "The Classic Malts" 시리즈에 속해있습니다
부드럽고 과일향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토마틴(Tomatin): 하이랜드와 로우랜드 경계에 위치한 증류소로
하이랜드의 특성과 로우랜드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피트향이 거의 없으며 가벼운 스모크와 바닐라 노트가 느껴지는 위스키를 만듭니다
각각의 증류소는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로우랜드 위스키 제조 과정의 특별함
로우랜드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제조 과정을 거칩니다.
1. 몰팅: 발아시킨 보리를 건조해 '몰트'를 만듭니다
이때 로우랜드에서는 주로 '플랫 몰팅'이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보리를 평평한 바닥에 널어놓고 말리는 방식으로 보리의 수분 함량을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어 좋은 품질의 몰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당화: 몰트를 물에 넣고 가열하여 녹말을 당분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로우랜드에서는 구리로 만든 대형 솥을 사용하며
당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조절하여 당분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3. 증류: 당화 된 액체를 가열하여 알코올을 추출하는 과정입니다
로우랜드에서는 전통적으로 단식 증류기를 사용하며
2회 이상 증류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알코올 도수를 높입니다
4. 숙성: 증류된 원액을 오크통에 담아 숙성시킵니다 로우랜드에서는 주로 미국산 참나무를 사용하며
숙성 기간은 최소 3년 이상입니다 숙성 과정에서 원액은 오크통의 성분과 접촉하여 색, 향, 맛 등이 변화합니다
5. 블렌딩: 숙성된 원액을 서로 섞어 맛과 향을 조화롭게 만듭니다
로우랜드 위스키는 대체로 가볍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며, 꽃, 과일, 꿀 등의 향이 납니다.
이러한 제조 과정에서의 특별함이 로우랜드 위스키 특유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만들어 냅니다.
로우랜드 위스키의 풍미와 아로마 탐구
로우랜드 위스키는 그 지역만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주로 사용되는 곡물, 증류 방식, 숙성 방식 등에 기인합니다
아래는 로우랜드 위스키의 주요 풍미와 아로마입니다
1. 가벼운 바디감: 로우랜드 위스키는 가벼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증류 과정에서 과도한 추출을 피하고
숙성 과정에서 원액이 과도하게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2. 꽃 향기: 로우랜드 위스키는 종종 꽃 향기를 발산합니다
이는 주로 사용되는 보리 품종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합물에 기인합니다
대표적인 꽃 향기는 장미, 라벤더, 제비꽃 등이 있습니다
3. 과일 향: 로우랜드 위스키는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과일 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사용되는 곡물과 숙성 과정에서 사용되는 오크통의 영향으로 나타납니다
4. 꿀 향: 로우랜드 위스키는 달콤한 꿀 향을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당분이 숙성 과정에서 캐러멜화되어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5. 부드러운 마무리로 로우랜드 위스키는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과 향을 가지며 마시기 쉽습니다
이는 정교한 증류 및 숙성 과정 덕분입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와 로우랜드 위스키의 차이점
1. 지역적 차이: 가장 기본적인 차이는 지리적 위치입니다
로우랜드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동남부 지역인 로우랜드에서 생산됩니다
이로 인해 로우랜드 위스키는 해당 지역의 기후, 토양, 물 등의 자연조건에 영향을 받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지역적 위치에 따른 맛의 차이가 큽니다
2. 곡물 선택: 로우랜드 위스키는 주로 보리를 사용하여 만들어지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밀, 귀리 등 다른 곡물도 사용됩니다. 로우랜드에서는 특정 보리 품종을 선호하며
이는 위스키의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칩니다
3. 증류 방식: 로우랜드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단식 증류기를 사용하여 증류됩니다
반면 스코틀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연속식 증류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류 방식의 차이는 위스키의 풍미와 품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4. 숙성 방식: 로우랜드 위스키는 주로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됩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버번 오크통, 화이트 오크통 등 다양한 종류의 오크통이 사용됩니다
또 숙성 기간도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 피트향 없는 가벼운 그레인위스키를 많이
출시한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10개 정도 증류소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로우랜드 위스키를 스코틀랜드 위스키와는 구별되는 독특한 술로 만들어줍니다
로우랜드 위스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거 로우랜드는 잉글랜드와 가깝다는 이유로
불법증류소가 없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알면 알수록 배울게 많은 스카치위스키 로우랜드 지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건배